IBK투자증권은 9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올해 글로벌 1위 ODM·OEM 업체로의 전략 강화에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8000원을 유지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맞춤형 R&D와 생산을 통해 중국 내 톱 10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포스트 중국 전략 역시 미국 법인의 공장가동으로 단계를 밟아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7065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중국 매출은 29% 증가한 2611억원, 미국 매출은 지난해 19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중국시장은 광저우와 북경을 중심으로 신규 고객사 증가가 집중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며, 미국의 경우 현지 고객사를 중심으로 OEM을 시작, 규모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