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에서는 김광보 연출, 서울시극단이 함께 한 2002년 초연작 ‘헨리4세 Part1 & Part2 - 왕자와 폴스타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서울시극단 2016년 시즌 첫 번째 공연이자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 기념작인 이번 작품은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는 김광보 단장을 비롯한 국내 정상급 제작진과 이창직, 강신구, 박정복 외 서울시극단원들이 참여했다.
김광보 단장은 50여개의 배역, 약 30여개의 장면으로 이루어진 방대한 작품을 28명의 배우들과 함께 특유의 미니멀리즘을 바탕으로 모던하고 역동적으로 풀어낸다.
김광보 단장이 “그가 없으면 이 작품은 올라갈 수 없다”고 할 정도로 ‘폴스타프’의 허풍과 조롱을 잘 표현해 내는 서울시극단 배우 이창직은 2002년 초연에 이어 다시 한 번 ‘폴스타프’역을 맡아 극의 활력을 불어 넣는다.
서울시극단의 ‘헨리4세 Part1 & Part2 - 왕자와 폴스타프’는 2016. 3. 29(화)~4월 14일까지 세종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 ‘헨리4세 Part1 & Part2 - 왕자와 폴스타프’ 발표회 현장 (사진제공=아트코리아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