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OCI(010060)가 올3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증권사 의호평에 힘입어 상승세다. 16일 오전 9시16분 현재 OCI는 전날보다 2.92%(7500원)오른 2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원은 "OCI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1691억원 정도로 추정된다"며 "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으로 지난해 기록한 사상 최대치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화학과 폴리실리콘 부문에서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해 3분기에 기록했던 사상최대 영업이익 1937억원에 근접하는 가파른 이익 증가세를 실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박 연구원은 "OCI는 화학제품가격 반등과 폴리실리콘 생산능력 확대로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강한 이익 회복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향후 주가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이날 현대증권은 OC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