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국내 증시의 FTSE(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 선진 지수 편입과 관련한 투자전략으로 내수업종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FTSE 선진 지수 편입을 계기로 향후 유입될 자금의 성격은 모멘텀 중심의 액티브 펀드에서 점차 안정성 위주의 패시브 펀드로 중심축의 이동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곽 연구원은 이에 따라 “필수소비재, 금융, 통신 등 내수업종 중심의 업종전략이 유리한 시기”라고 밝혔다.
제일모직(001300),
OCI(010060),
POSCO(005490),
삼성물산(000830),
한화(000880),
효성(004800),
삼성중공업(010140),
태평양(002790),
유한양행(000100),
삼성증권(016360),
동부화재(005830),
삼성전자(005930) 등을 관심종목으로 제시했다.
그는 또 “월초 이후 외국인 순매수 패턴이 금융업, 서비스업, 통신업, 유통업, 음식료 등 내수업종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안정성 위주의 패시브 펀드의 성향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