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YG PLUS로 인해 높아진 비용부담이 있지만 과도한 우려보다는 가격 메리트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1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7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빅뱅이 중국투어에 돌입해 9회 공연으로 17만명을 동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4월에는 27회에 걸친 일본 팬미팅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권윤구 연구원은 “이에 따라 올해 매출로 인식될 수 있는 빅뱅 콘서트 관객수는 153만명으로 지난해 112만명 대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 연구원은 “YG PLUS로 인해 높아진 비용부담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0.8% 하향했다”며 “보수적인 실적전망을 가정했음에도 현재 주가는 최하단 수준에 있어 과도한 우려보다는 가격 메리트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