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5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1분기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9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3% 증가한 1조3750억원, 3160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중국 인바운드 회복으로 면세점 부문과 중국 법인 매출이 성장하면서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도 중국 내 높은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한 매출 성장과 면세점 효과에 힘입어 양호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5조6020억원,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9840억원 수준으로 내다봤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