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18일
POSCO(005490)에 대해 올 하반기 실적호조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강오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분기판매량이 1분기 596만톤을 저점으로 2분기 701만톤, 3분기 777만톤으로 점차 회복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1조2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4% 줄겠지만 전기대비로 501.1%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내수시장 판매량은 지난해 3분기에 569만톤을 고점으로 올1분기 410만톤, 2분기 427만톤에 그쳤지만, 3분기에 502만톤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내수시장에서 철강재 판매량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김 연구원은 "자동차, 가전 등 판재류 등전방산업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조선사들의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면서 후판수요가 견조하게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출에 소요되는 운임 등 부대비용 수반 등으로 수출에 비해 내수시장의 수익성이 포스코의 이익 개선 속도를 판가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