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미래에셋증권은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몇 가지 우려요인들이 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해소 또는 축소됐으며, 향후 돋보이는 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17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7000원을 유지했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일부 대기업 유동성 위기설이 대두되면서 최근 하나금융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며 “우려와는 다르게 충당금 비용이 하락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혜승 연구원은 “기업 신용위험 및 은행권 충당금 비용 증가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며 “하나금융을 포함한 커버리지 은행들의 경우 자산건전성을 개선시키고 취약업종 대기업 여신을 감축해왔기 때문에 충당금 부담은 감소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순이익은 전년보다 3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
신한(005450)금융지주와 함께 업종 Top pick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