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1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석태수 한진해운 사장. 사진/한진해운
이날 주주총회에는 석태수 사장을 비롯해 회사 경영진 및 주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출액 7조 7355억 원, 영업이익 369억 원, 당기 순이익 30억원의 ▲재무제표 보고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일부 정관 변경 ▲이사 보수 한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석태수 한진해운 사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영업이익을 달성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끊임 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시장의 한계를 뛰어 넘어 경영 정상화를 향한 전진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