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대신증권은 23일
골프존유원홀딩스(121440)에 대해 스크린야구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300원을 신규제시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야구는 압도적 국내 1위 스포츠로 노래방, PC방, 골프방에 이어 새로운 방문화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회사 수입은 시스템 판매와 운영 로열티에서 발생한다"며 "올해는 사업성 검증과 시스템 최적화 시기로 약55개의 매장이 오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2017년부터 골프존 전국 매장이 5600개 이상으로 본격적인 증가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가상현실(VR)기업으로의 진화도 회사의 장기적인 목표"라며 "회사는 VR 플랫폼을 구축해 다수의 개발자들이 콘텐츠를 공급하고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드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VR은 PC방 대비 객단가와 부가가치가 높을 것으로 추정되만, 소수의 개별 기업만이 생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