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화장품 부문 실적이 순항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2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1% 증가가 예상된다"며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이 28% 증가하며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화장품 사업부 매출 가운데 면세점 매출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1~2월 누적 중국인 관광객 증가율이 20%인 반면 브랜드 다각화에 힘입어 이를 상회하는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신규 면세점 효과로 면세점 카운터수가 증가하는 점도 호재의 이유"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