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부활절 연휴 앞두고 혼조 마감

입력 : 2016-03-25 오전 6:14:18
뉴욕증시는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3.14포인트(0.08%) 오른 1만7515.7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4.64포인트(0.10%) 상승한 4773.50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0.77포인트(0.0.4%) 떨어진 2035.94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로이터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약세로 개장했으나, 장 막판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주말 사흘간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한산한 가운데 경제지표가 엇갈리면서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4월 금리인상 관측이 다시 힘을 얻고 외환시장에서 달러 매수가 우위를 보임에 따라 달러 강세로 인한 미국 기업의 여파도 우려됐다.
 
상무부가 2월 내구재 주문이 2.8% 감소했다고 발표하고,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6000건이나 늘어난 것도 장을 위축시켰다. 다만 원유 선물 가격 하락이 오후장 들어 주춤하자 지수가 서서히 낙폭이 줄어들었다.
 
함상범 기자 sbra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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