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외환은행(004940)이 과거 외환카드 합병과 관련해 부과된 2150억원 규모의 법인세 환급 소식에 강세다.
외환은행은 22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전날보다 3.53%(450원) 오른 1만3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법인세 환급은 일회성 요인이나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법인세 환급이 이뤄질 경우 이자를 감안하지 않더라도 올해 말 예상 장부가치를 3.0%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국세청은 지난 2006년 외환은행에 대해 외환카드 합병 당시 대손충당금 승계 과정에서의 문제를 이유로 세금을 부과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