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애쉬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미군이 이슬람 과격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재무장관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카터 장관은 펜타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미군에 의해 사살된 IS 지도자는 하지 이맘으로 불리는 인물로 IS의 재무장관을 맡고 있다”며 “그는 널리 알려진 테러리스트이며, 이라크와 시리아 일대의 테러 음모에 간여해 왔다”고 말했다.
카터 장관은 IS재무장관이 시리아나 이라크 어느 곳에서 사살됐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또 그는 “IS의 고위 인물들을 체계적으로 제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터 장관은 IS재무장관이 시리아 혹은 이라크 중 어느 곳에서 사살됐는지, 어떤 방식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기자회견에 배석을 한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은 “미군의 이라크 작전에는 기본적인 변화가 없다”며 “기존의 작전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군은 이달 초 시리아 공습을 통해 IS의 최고 사령관인 오마르 알 시샤니를 사살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