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 위해 70억 지원

빅데이터 사업 공모 진행

입력 : 2016-03-28 오후 3:12:04
[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정부가 올해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과 함께 총 7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기술이자 서비스로 주목 받고 있는 빅데이터 산업의 활성화와 융합신산업 창출을 위해 올해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에 총 70억원 규모의 빅데이터 사업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빅데이터 대형 수요창출을 위해 산업확산 유형을 신설했으며 금융, 제조, 유통·물류, 의료·건강, 통신·미디어, 안전 등 주요업종에 대해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도시범 유형에서는 인공지능, 딥러닝 등 지능정보를 비롯한 빅데이터 신기술을 적용해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우수 모델을 개발하거나 이종 산업 데이터의 융합, 안전관리 등의 과제를 기획하고 있다. 
 
산업확산 유형에서는 산업 생태계내의 공급·수요기업과 연계해 산업내 핵심 프로세스에 대한 사업을 수행하고 동종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전략모델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부는 지능정보 기반의 빅데이터 신기술 조기 확산과 산업 분야별 대형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빅데이터 사업 공모는 오는 29일부터 4월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K-ICT 빅데이터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빅데이터 사업을 통해 ICT 분야 기술혁신을 가속화해 융합 신기술과 신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지속 창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SK텔레콤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T2C를 체험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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