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오는 30일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최소 20.04%의 의결권이 공동으로 행사되면 양측이 함께 제안한 이사의 총수 증원 등 정관변경과 신규이사 선임 모두 통과가 유력해졌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같은 주요 주주로서 현 경영진의 견제와 감시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보다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한 지분 매입과 주주가치 제고에도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진기업이 파인트리자산운용과 동양 지분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키로 계약했다. 사진은 유진기업 빌딩. 사진/뉴스토마토 DB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