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카카오(035720)가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 카카오톡, 다음앱 등의 플랫폼을 활용해 총선관련 서비스를 실시한다.
카카오는 총선 기간 동안 카카오톡, 다음앱 등의 카카오가 보유한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모바일 선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는 유권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선거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음앱과 카카오톡 샵(#)검색을 통해 선거 일정과 투표 절차 등의 정보를 담은 ‘선거’, 후보자의 프로필과 선거이력을 볼 수 있는 ‘후보자’,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투표소’와 같은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선거 당일에는 샵(#)검색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개표결과를 친구에게 공유하고, ‘총선 개표방송’을 검색해 카카오TV로 친구들과 대화하며 개표방송을 시청할 수도 있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모바일 시대의 핵심인 소셜과 라이브방송을 접목한 차별화된 선거 방송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마케팅 채널인 옐로아이디를 통해 유권자와 후보자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후보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옐로아이디를 개설할 수 있으며, 친구를 맺은 유권자에게 정책, 공약 등을 담은 메시지 전송 및 1:1 채팅을 할 수 있다.
후보자와 친구를 맺고 싶은 이용자는 다음앱이나 카카오톡 샵(#)검색을 통해 후보자 이름을 검색한 후 검색 결과에 나타나는 ‘카카오톡’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사전 선거를 앞둔 다음달 6일부터는 카카오톡의 세번째 탭인 ‘채널’을 통해서도 총선 특집페이지를 만나볼 수 있다. 총선 특집페이지는 홈, 여론조사, 후보자, 격전지, #함께로 구성돼 있다. 총선 핫이슈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키워드로 총선 읽기’를 인포그래픽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 총선 검색 페이지. 사진/카카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