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지난해 보수 12억700만원

입력 : 2016-03-30 오후 5:40:03
권오준 포스코(005490) 회장이 지난해 12억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해 12억7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포스코
30일 포스코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해 급여로 5억4100만원을, 상여금으로 6억6200만원, 기타소득으로 400만원을 받았다.
 
급여에 대해 포스코 측은 "이사보수기준에 따라 기본연봉 5억8500만원의 월할액을 1월부터 월정보수로 지급했으며, 1월 30% 및 8월부터 10월까지의 20% 급여 자진 반납분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여금에 대해서는 "영업현금흐름 5조5000억원 수준을 달성한 점과 글로벌 철강경기의 침체속에서 임직원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원가경쟁력 강화, 신강종 개발을 통한 제품 다양화, 사업구조혁신 가속화,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통한 국내외 고객사 가치제고에 매진한 점을 감안해 산정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일 포스코 사장은 지난해 3억7200만원의 급여와 4억3100만원의 상여금을 받았다.한편 지난해 포스코 직원 1인당 평균급여액은 월평균 8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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