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대한항공(003490)은 다음달 25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에어쇼에서 민간 항공기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인 ‘2009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공지된 사이버 항로를 비행하고 그 궤적을 제출하는 등의 미션을 제출해야 해, 이중 120명을 선발하게 된다.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작한 게임으로 컴퓨터상에서 실제 항공기 조종과 똑같은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A380 차세대 여객기와 A330 등 2가지 기종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1등, 2등 입상자 2명에게는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사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3등과 4등 입상자 2명에게는 국내 조종사 양성 시설인 제주 정석비행훈련원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