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SK텔레콤(017670)이 20·30대 직장인들을 위해 매일 시간대별로 다양한 생활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특정 시간대별로 외식·커피 할인, 영화·e북 콘텐츠 무료 제공 등 다양한 생활 혜택을 지원하는 직장인 특화 생활 서비스 'T라이프'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예컨대 T라이프를 이용하면 출근 시간에는 커피와 베이커리 할인을 받고 퇴근 시간에는 레스토랑 할인이나 무료 영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혜택은 하루 4번, 오전 6시와 10시, 오후 2시와 5시에 매일 업데이트된다.
T라이프는 20·30대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가장 선호도가 높은 매장 위주로 제휴처를 확보했다. 커피빈, 도미노피자, CU, BBQ, 롯데마트 온라인몰 등 총 17개가 포함됐으며 제휴처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T라이프는 다수의 지인들과 공유할수록 혜택 규모가 커진다. 피자 20% 할인 혜택을 지인 5명과 공유하면 할인율이 50%로 올라가는 식이다.
T라이프는 이통사 관계없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T라이프 전용 앱은 구글플레이 도는 T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고, 아이폰용 앱은 향후 출시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우선 스마트폰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20·30대 직장인을 중심으로 T라이프를 운영하고, 향후 다양한 연령별·계층별 특화 혜택을 확대해갈 방침이다.
주지원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앱을 통해 쉽고 빠르게 혜택을 받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매일 특화 고객층에게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T라이프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T라이프를 SK텔레콤의 생활플랫폼 허브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모델들이 서울 중구에 위치한 커피빈에서 'T 라이프'의 커피 할인 혜택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