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진기자] 미래에셋증권은
SK텔레콤(017670)의 1분기 수익성이 예상보다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3만5000원이다.
5일 SK텔레콤은 전일과 동일한 20만7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7이 출시됐음에도 시장이 크게 과열되지 않았다"며 데이터 사용량 증가 및 이로 인한 요금제 상향, LTE 전환 등의 요인이 약정할인으로 인한 ARPU 하락요인을 상쇄하고 있지만 플랫폼 사업 확장을 위한 비용 지출로 1분기 수익성이 기존 예상보다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약정할인 증가로 인한 ARPU 성장세 둔화는 불가피할 것이며 플랫폼 비용 지출 증가 등을 반영해 2016년 EBITDA 전망을 5조84억원에서 4조8900억원으로 하향한다"며 "단 과거보다 분기별 영업이익 변동성이 낮아졌고 플랫폼 사업의 성장 가시성, 사물인터넷 산업 선점 효과 기대 등은 감안할만 하다"고 말했다.
이우진 기자 kiy803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