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동화약품(000020)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오스텔 레버토리즈사와 퀴놀론계 항균제인 '자보란테'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MOU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동화약품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거점으로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자보란테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아시아, 러시아를 포함한 CIS(독립국가연합)국가, 라틴아메리카, 유럽 및 미국 등과 같은 선진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보란테는 2016년 3월, 국내에 출시됐으며 신속한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을 인정 받아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2014년 제 3차 보건신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지역사회획득성폐렴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계획(IND)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
(사진제공=동화약품)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