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LG이노텍(011070)은 6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협력사 대표 및 임원 130여명과 함께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협력사 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법, 경제 등 분야별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올해 LG이노텍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상생 제도 등 동반성장 분야 커리큘럼을 한층 강화했다. 교육 내용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분야별 구매 부서장들과 협력사간 현장 분임토의도 신설됐다.
이날 이정화 협력재단 본부장은 동반성장의 필요성과 지속성장을 위한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국신욱 협력재단 부장이 중소기업 상용화기술개발사업을 소개했다. 이 사업은 대기업의 구매를 전제로 중소기업이 기술을 개발하고,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개발비 일부를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대기업은 기술확보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중소기업은 개발비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매년 이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 이종진 ㈜코렌 대표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회사 전략 방향을 재점검하고, LG이노텍과 협력 방안을 찾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이 6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협력사 대표 및 임원 130여 명을 초청해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사진/LG이노텍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