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유가 반등이 호재로 작용한 유럽 증시가 제약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마감됐다.
6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2.50포인트(0.76%) 상승한 330.65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국 증시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종가와 비교해 0.81% 상승한 4284.64를 기록했다. 독일 DAX30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도 각각 0.64%, 0.81% 상승한 9624.51와 4284.64의 결과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 상승은 5%에 달하는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에너지주의 변화, 화이자-앨러건 합병 무산을 반긴 헬스케어주 상승세에 주도되는 모습이었다.
에너지주의 경우 아멕포스터 휠러가 2.56% 상승했고, 툴로우오일과 SBM오프쇼어는 각각 2.78%, 1.82% 뛰었다. 헬스케어주의 경우 샤이어가 5.2%, 아스트라제네카가 4.5%, 사노피가 3.5%, 노바티스가 2.3% 각각 올랐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