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한국투자증권은 7일
안국약품(001540)에 대해 소화기계용제의 비수기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기존 대비 8000원 하향조치했다.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3억원, 34억원을 기록하며 추정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제약 부문에서 대규모 매출을 일으킬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있지 않아 성장성이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민영 연구원은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호흡기용제의 매출은 전년 대비 8% 성장한 103억원이 예상되고 기타에서 상품으로 판매하는 미용관련 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30%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용 제품과 다수의 상품을 판매하는 전문 영업조직 '웰빙텀'은 연평균 20%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