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주요 증권사에서는 이번 주 종목 전략으로 원화강세 수혜주에 새롭게 접근할 것을 권했다. 또 기존의 IT와 자동차주 등은 계속해서 관심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 원화강세 수혜주 ‘날개 편다’
원달러 환율하락과 신종플루 영향으로 외면 받았던
대한항공(003490)은 원화강세와 함께 여객수 증가로 추천을 받았다.
동양종금증권은 신종플루 확대 소식에도 불구하고 8월 수송 여객수(인천공항 기준)는 전년동월비 7.5% 증가했고, 환율의 안정적 하락세에 따른 여행객 증가 및 연료비 절감으로 3분기 이후 대한항공의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 주도주 관심은 유효
IT와 자동차등 기존 주도주에 대한 관심도 여전했다.
삼성전자(005930)는 명실공히 전세계 DRAM, 낸드 플래시, LCD 부품에서 1위라는 점에서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상승추세는 여전하다며 한화가 추천했다.
현대모비스(012330)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운행 대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익의 근간인 사후정비 부문에서 높은 수익이 예상된다며 대신증권이 추천했다.
이밖에
SK에너지(096770)는 2차전지 분리막의 용도가 전력용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대신과 한화증권이 복수 추천했고,
대상(001680)은 설탕 가격 인상으로 상대적으로 대체제인 전분당 가격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대우증권이 추천했다.
(자료=각 증권사)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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