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호텔신라(008770)의 2분기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261억원의 전년 대비 22.3%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다. 이는 컨센서스인 285억원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 개선은 2분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라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기저효과가 시작되면 2분기 영업이익 389억원, 3분기 610억원, 4분기 468억원으로 총 1728억원을 기록해 전년 비 124.1%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인천공항점 출입국자 증가와 창이공항점 1~2월 평균이용자 증가세는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진단이다.
그는 "규제이슈에 대한 부정적 뉴스는 주가에 모두 반영됐다. 2분기 시작되는 메르스 기저효과를 기대하며 롱포지션 전략으로 접근하는 편이 좋겠다"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