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라이드, 중국 국영기업 쇼핑몰과 MOU 체결…"O2O 시장 확대"

입력 : 2016-04-12 오전 11:35:49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뉴프라이드(900100)는 중국 국영기업이 운영하는 '중국철도쾌속운송쇼핑몰'에 온라인투오프라인(O2O) 한류 보세면세점 브랜드 '아복이구'의 한국관 입점과 일반무역 한국 상품을 공급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국철도쾌속운송쇼핑몰은 중국 철도부 산하 기업 중국철도쾌속운송유한공사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운영 중인 전자 상무 플랫폼이다. 지난해 5월 오픈했으며 현재 311개 기업의 제품 1만5000여 종이 유통 중이다. 뉴프라이드는 이번 향후 본 계약이 체결되면 '중국철도쾌속운송쇼핑몰'의 한국관 입점과 함께 과경무역과 일반무역 분야에서 한국 상품의 무역과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최근 상무부 산하 대외무역 포털사이트 ‘진코우러'와 중국 북경수도공항의 오프라인 전시관 '수입상품전시체험 센터' 두 곳을 대상으로 MOU도 체결했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사업 내용이 오가고 있는 3곳 모두 중국 정부가 권위와 신뢰를 바탕으로 만든 유통 채널로, 점포 입점비, 관리비, 판매 차액 등 부가적 비용이 면제되는 혜택이 있다"며 "본 계약이 확정되면 일반 수입과 달리 부가가치세를 비롯해 소비세까지 면제되는 뉴프라이드의 O2O 보세면세 브랜드 '아복이구'의 중저가형 제품 공급 정책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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