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우리산업(215360)에 대해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에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신규제시했다.
이규하 NH증권 연구원은 "우리산업은 기존의 공조부문 외에 친환경·전장화·연비개선 등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의 수혜를 모두 입어 업종 내 차별화된 외형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사업부문별로는 공조부문의 안정적인 성장 하에 친환경차용 PTC 히터를 주력으로 하는 히터부문, 전자식주차브레이크(EPB)를 포함한 전장부문이 주요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는 영업이익 호조세에 따라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증가하고 설비투자가 하향 안정화 되면서 부채비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재무 개선을 통해 배당성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구개발비 증액을 통해 향후 신제품을 개발해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봤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