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다음달 일원현대 재건축 '래미안 루체하임' 분양

총 850가구 중 335가구 일반분양…중소형 약 80% 차지

입력 : 2016-04-18 오후 1:50:26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개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지'에 이어 개포택지개발지구에서 두번째 래미안이 선을 보인다.
 
삼성물산(000830)은 다음달 서울 강남구 개포택지개발지구에서 일원현대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루체하임'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서울 강남구 개포로 110길 46일대에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총 850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33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은 전용 면적별로 ▲59㎡ 142가구 ▲70㎡ 58가구 ▲84㎡ 66가구 ▲101㎡ 19가구 ▲120㎡ 49가구 ▲168㎡ 1가구 등이다.
 
삼성물산은 "일반분양 물량의 경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 중소형 면적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한다"며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판상형 위주로 설계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이 다음달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인 '래미안 루체하임'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래미안 루체하임'은 교육, 교통 등 입주민의 프리미엄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조건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양재대로와 영동대로, 동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있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오는 8월 SRT수서역이 개통 되면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단지에서 늘푸른공원과 대청공원을 걸어서 이용 할 수 있고, 대모산과 양재천, 탄천 등이 가까이에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일원초, 중동중, 중동고 등 강남을 대표하는 우수한 교육환경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한편, 개포택지개발지구는 앞으로 5년 내 1만8000여가구가 새롭게 들어설 예정으로, 강남 속 '미니 신도시'이자 최고의 부촌(富村)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개포지구의 첫 번째 분양단지인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성공으로 앞으로 분양 예정인 개포지구 일대의 단지들이 각광받고 있다"며 "'래미안 루체하임'은 더블 역세권이라는 입지적 강점까지 더해져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입주는 오는 2018년 11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 오는 5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견본주택 오픈 전 사전 홍보관인 '클럽 루체하임'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2층 비즈니스 센터에 마련해 사전 예약제로 분양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래미안 루체하임'은 이탈리아어의 '빛, 밝음, 빛남'이라는 뜻의 루체(Luce)와 독일어로 '주거, 집'을 뜻하는 하임(Heim)을 결합한 것으로 '빛나는 당신을 위해 마련한 아늑한 보금자리'를 의미한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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