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항우울제 '노이로민' 리뉴얼 발매

입력 : 2016-04-18 오후 4:32:56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유유제약(000220)은 식물성분 항우울제 '노이로민300mg'을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유제약에 따르면 노이로민은 세인트존스워트 80% 메탄올 건조엑스를 주성분으로 하는 생약제제다. 불안, 무기력상태, 가볍고 일시적인 우울증상의 완화를 위해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항우울 효과에 가장 중요한 성분인 세인트존스워트(물레나물과의 식물)에서 추출한 히퍼포린은 추출 후 약 13주가 지나면 모두 산화돼 함량이 0%로 떨어져 버리는 매우 불안정한 제제로 함량의 지속적인 보존 여부가 가장 큰 관건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노이로민은 특허된 제조공법으로 항산화제인 아스코르빈산을 첨가해 히퍼포린 함량을 항상 3~6%로 유지할 수 있다. 정제(알약) 크기도 더욱 작은 형태로 제조돼 환자들이 복용하는 데 편리하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이 갖고 있는 정신적 불안정 증상은 초기에 안전하고 유효한 약을 복용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노이로민은 불안하거나 일시적인 우울증상을 가진 환자의 1차 선택 약제로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유유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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