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기업복지 전문회사 이지웰페어와 업무 제휴를 통해 우리투자증권의 퇴직연금 가입사들의 기업복지시스템 구축과 유지보수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퇴직연금 상품 경쟁률 확보차원이다.
기업복지시스템은 기업에서 운영중인 복지제도를 웹 상에서 조회, 신청, 관리할 수 있는 기능으로 영어강좌, 온라인서적 등의 `자기계발`, 영화, 공연, 테마파크 등의 `문화레져`,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복지샵`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복지 컨텐츠를 근로자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우리투자증권은 퇴직연금에 가입한 법인을 대상으로 기업 전용 `기업복지시스템`을 구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입사에서 복지예산을 부여하면 선불제 방식으로 직원들이 복지항목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적 복지제도`로 전환할 수도 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회사단위로 복지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50인 미만의 중소법인이나 개인 퇴직연금가입자를 대상으로 공동복지시스템 `옥토퇴직연금복지카페`(http://octopension.ezwel.com)를 개설해 복지 컨텐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업복지시스템 제공 등 당사의 퇴직연금 가입고객에 대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