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한샘(009240)의 고성장 눈높이를 낮춰야 할 시기라고 분석하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단기매수(Trading Buy)와 2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별도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163억원, 294억원으로 추정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수원 직영점 오픈으로 마케팅비 20억원이 반영됐고, 인테리어 부문 중 마진이 낮은 온라인 매출성장이 마진이 양호한 대리점보다 좋았던 것도 이익률이 부진했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5.1%, 8.7% 늘어난 2조원, 1595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양호했던 주택 거래량이 정부 대출규제로 연초 이후 급감했다"며 "리모델링 수요 증가폭도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