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한샘(009240)에 대해 하반기에 실적 모멘텀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4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2.8%, 5.4% 성장한 4163억원, 294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기대치인 매출 4410억원, 영업이익 340억원을 하회하는 부진을 보였다"고 말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B2B 부문이 전년보다 14% 역신장한 것이 실적저하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한샘처럼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 업체에서 온라인 채널은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상반기에는 B2B 사업의 부진, 직영점 신규 오픈 비용 등에 대한 실적 모멘텀 둔화는 불가피하며, 하반기에 모멘텀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