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나금융투자는
KB금융(105560)에 대해 현대증권의 성공적 인수와 자회사의 잔여지분 확대를 통해 이익체력을 늘려야 한다고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7000원을 유지했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KB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431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지난해 1분기에는 6050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지만 세금환입이 1803억원이 발생하면서 이익을 키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정태 연구원은 "이번 분기는 경상적인 수준의 분기이익이 보여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연간 이익도 일회성 부분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정태 연구원은 "올해 KB금융에 대한 관심은
현대증권(003450)의 성공적 인수와 자회사의 잔여지분 확대 여부"라며 "제대로 마무리할 경우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개선되면서 이익규모도 선두업체와 경쟁할 수준으로 올라서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