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간) 부진한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와 국제유가 상승이라는 호재 속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7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25.33포인트(0.14%) 오른 1만8007.85를 기록 중이다. S&P 500 지수는 0.82포인트(0.04%) 상승한 2092.30이다.
나스닥은 32.97포인트(0.67%) 내린 4912.92를 나타낸다.
시장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제너럴일렉트릭(GE), 캐터필러,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부진한 실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맥도날드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장중 8% 이상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산유량 동결 협의의 재추진 기대에 상승세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보다 0.69% 상승한 43.48달러에, 브렌트유는 0.63% 오른 0.28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자동차업체들의 주가가 배출가스 조작 의혹, 리콜 등으로 급락하면서 하락세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