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LG유플러스(032640) 고객들은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교체해도 기존 폰에서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앱과 모든 데이터 등을 새 폰으로 옮겨 주는 스마트폰 데이터 안심이동 서비스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직영점에서만 가능하던 서비스를 전국 대리점까지 확대한 것으로 기존 스마트폰에 저장된 앱은 물론 문자, 사진·동영상 등 모든 데이터를 새 폰으로 이동할 수 있다. 주소록과 메시지만 옮길 경우에는 5분 이내에 가능하며, 미디어 데이터까지 포함해 이동시키면 20~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박성현 LG유플러스 영등포뉴타운지점장은 "고객들은 기존에 이용하던 앱을 그대로 이용하길 원한다"며 "번호이동이나 폰 교체를 미루는 원인 중 한가지가 앱과 데이터를 기존 폰에서처럼 쓰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