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22일 공시를 통해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 25일 자율협약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자율협약 신청이 채권단에 의해 받아들여진다면 그동안 대한항공 주가상승의 큰 걸림돌이었던 계열사 추가지원에 대한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자율협약이 개시되더라도 대한항공이 기존에 지원한 금액에 대한 손상처리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자율협약 신청은 단기적으로 대한항공과 한진칼의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