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소셜펀딩, 외국인 신용대출 실시

입력 : 2016-04-26 오후 7:00:56
[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P2P(Peer-to-Peer, 개인간)대출업체인 올리소셜펀드는 26일부터 비자를 발급받아 국내 기업에 재직중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신용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출가능 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신용등급이 7등급 이내의 직장인이며, 대출금리는 연 6.9%~19.9%다.
 
올리는 신용평가 전문기관 출신의 개인신용분석 전문가를 이사로 영입하고 데이터 분석기법을 개발, 부실 가능성 예측의 정확도를 높였다.
 
김준범 올리 대표는 "기존 금융권에서 외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정상적인 대출 서비스를 받기가 어려웠던 이들을 대상으로 면밀한 심사를 통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신용대출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김형석 기자
김형석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