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진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대한유화(006650)가 향후 추가적인 가격·마진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5만원이다.
26일 대한유화는 전일비 4.13%(1만500원) 떨어진 24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77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는데, 이는 PE·PP, MEG의 본격적인 마진과 함께 BD와 BTX도 스프레스 개선이 나타났기 때문"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934억원을 예상하며 영업이익률 또한 전분기 대비 추가 개선된 22%를 추정한다. 5월부터 재고 확보 수요 발생으로 주요 제품의 추가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패키징 수요 증가 및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 감소로 인한 중국의 수요 증가와 경기상황 개선에 따른 인도의 수요 증가 등이 현재의 높은 마진을 유지하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NCC 증설로 인한 규모의 경제 달성과 함께 다운스트림 증성을 통한 물리적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우진 기자 kiy803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