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KT스카이라이프(053210)가 UHD 채널을 5개로 늘린다. 

 

KT스카이라이프는 27일 아시아 전문채널인 'AsiaUHD(채널 104번)'를 론칭한 데 이어 내달 1일에는 문화·생활 버라이어티 전문채널 'UHD DreamTV(채널 105번)'을 론칭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스카이라이프는 기존 3개의 UHD 전문채널 skyUHD1(드라마·오락, 채널101번), skyUHD2(네이처·다큐, 채널 102번), UXN(영화·드라마, 채널 103번)에 신규 채널 2개를 더해 총 5개의 UHD 전문채널을 송출하게 됐다.

 

AsiaUHD 채널에서는 중국과 일본에서 4K UHD 화질로 제작된 인기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를 연간 400시간 이상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중국 내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미월전'과 일본 이와이 슌지 감독이 각본을 쓴 드라마 '수수께끼의 전학생' 등이 방영될 예정이다.

 

UHD DreamTV에서는 여행, 요리, 음악 등 예능 프로그램 중심으로 연간 360시간 이상 다채로운 UHD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 프로그램은 신인 걸그룹 에이프릴의 취미생활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에이프릴의 My Wish'와 남자 아이돌 그룹과 외국인이 함께 떠나는 여행 버라이어티 'Hello Korea' 등이다. 

 

윤용필 콘텐츠융합사업본부장은 “KT스카이라이프는 위성 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지난해 세계 최다 UHD 3채널을 론칭했고,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채널을 추가 론칭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인식 1등 서비스’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시대를 앞서가는 UHD 대표주자로서 UHD 방송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