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지난해 1월부터 2월까지 생산돼 국내 판매된 아우디 Q5 일부 차량(29대)에 대해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일부 차량에서 사고 시 사이드 에어백이 전개 될 때 인플레이터가 파손될 수 있고, 그 파편으로 운전자 또는 동승객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어 진행됐다.
아우디 Q5. 사진/아우디코리아
리콜은 전국 29개 아우디 공식 서비스 센터(아우디 서비스 익스프레스 2곳 제외)에서 29일부터 1년 6개월 동안 실시한다. 해당 고객에게는 자동차안전연구원 (KATRI)을 통해 개별 안내문이 우편 발송됐다.
자동차 관리법에 의거, 리콜 실시 1년전 이내 리콜과 동일한 증상으로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유상 수리한 고객에게는 유상처리 비용과 리콜 비용 가운데 낮은 금액에 해당하는 액수를 보상한다.
한편, 아우디는 지속적 제품 모니터링의 일환으로 내부 테스트와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도중에 사이드 에어백 인플레이터 오류를 발견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