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한양대학교병원은 이병로 안과 교수팀(안성준 전임의, 김지홍 전공의)이 지난 4월9~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15회 학술대회에서 '구연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의 제목은 '전층원공과 표층원공의 발생기전이 상이함을 증명하는 최초의 연구'다. 전층원공과 표층원공 두 질환과 망막앞막과의 연관성을 바탕으로 두 질환이 서로 다른 발생기전을 가진다는 것을 최초로 증명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병로 교수는 "표층원공은 망막앞막과 잘 동반되는데 전층원공은 그렇지 않아 이를 통해 두 질환이 서로 다른 기전으로 발생하며 경과 및 예후가 다를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