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SK증권은
보령제약(003850)에 대해 1분기 영업실적이 부진했다고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간느 8만원으로 하향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8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8.7% 감소한 42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성장 정체와 판관비 증가에 따라 영업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2분기에는 1분기보다는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품목 구조조정과 제품 대체 증이 자리를 잡으면서 매출이 회복될 가능성이 크고 겔포스 등 주력 제품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수출도 지난 1분기에 엘살바도르에서 이뇨복합제 시판허가를 받는 등 남미 수출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