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흥국증권은 3일
삼천리자전거(024950)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성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천리자전거의 실적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삼천리자전거는 올해 1분기에 자전거 용부품·저가자전거를 판매하고 있는 HK와 스마트의 지분 정리를 완료하고 1분기부터 두 회사의 실적을 연결로 인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HK와 스마트의 실적을 연결 기준으로 반영할 경우 ‘삼천리자전거+HK+스마트’의 연결 매출은 18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여기에 지난해 말에 인수한 유모차·카시트 업체 1위 쁘레베베 매출액을 연결로 반영하면 올해 연결 기준 삼천리자전거의 매출액은 2000억원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