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올해1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다. 당기순이익은 314억원을 내 흑자전환했다.
대우조선해양은 4일 올1분기 26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31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9.1%감소한 3조532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회사 측은 영업손실의 경우 지난 3월 말 환율하락으로 환헤지 평가액이 영업외 수익으로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가장 좋은 선박 중 하나인 LNG선의 생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며 "인도 기준으로 올해 7척, 2017년 16척, 2018년 18척 등 LNG선 비중이 증가하는 것도 수익성 개선의 좋은 신호"라고 덧붙였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