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녹십자(006280)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오창공장과 전남 화순군에 위치한 화순공장에서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오픈하우스'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2001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열고 있는 녹십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오픈하우스 행사를 통해 고유의 가족적인 기업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행사는 녹십자의 대표 생산시설인 오창공장과 화순공장에서 녹십자, 녹십자엠에스 등 녹십자 가족사의 임직원 가족 2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됐다.
33종의 다양한 동물을 체험할 수 있는 동물랜드와 승마체험 등 아이들이 도시에선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동물들과 교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인기가수들의 초청공연과 남사당패 줄타기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임직원 가족들은 행사장 곳곳에 만들어진 6개의 테마랜드에서 레크레이션 게임, 놀이동산, 페이스페인팅 등을 즐기고, 도시락과 피자, 치킨 등 푸짐한 먹을거리와 노트북, 자전거 등의 경품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철수 녹십자 차장은 "사람들이 북적대는 놀이공원에 가면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힘든데, 오픈하우스는 안전한 공간에서 마음놓고 뛰어 노는 아이들을 볼 수 있어 좋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다시 한번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녹십자)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