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KT&G(033780)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하고 해외 시장 유통까지 돕는 '2016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4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한국의 제품 디자인 산업 활성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이스라엘의 리빙 소품 디자인 전문 브랜드인 '펠레그(Peleg)'가 참여해 아이디어의 제품화부터 해외 유통까지 전 과정을 협업할 예정이다.
리빙용품, 키친용품, 트레블 용품 부문에서 공모가 진행되며, 디자인 전공자나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품 수의 제한은 없으며, 접수는 31일까지 KT&G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에서는 디자인을 포함한 시장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되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워크숍을 거쳐 제품으로 구현된다. 이 중 최종 선정작은 펠레그 브랜드를 통해 전 세계 30여 개국에 유통되며,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인테리어 박람회인 '2017 메종&오브제(Maison&Objet)'에 전시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