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국 수출 부진에 하락 개장

입력 : 2016-05-09 오전 9:40:44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가 중국 수출부진에 하락 개장했다. 
 
9일 오전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11% 내린 1974.54를 기록중이다. 4월 중국 수출은 지난해보다 -1.8% 감소했으며 수입은 -10.9% 감소했다. 
 
◇중국 수출입동향(달러화기준)
원달러 급락도 외국인 투자심리에 부정적이다. 원달러는 직전거래일보다 11.40원 급등중이다. 유진투자선물 이주언 연구원은 "미국의 4월 임금상승률 호조와 뉴욕 연준 총재의 매파적 발언, 국내 구조조정에 따른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원달러가 급등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주말 발표된 미국의 4월 고용보고서에선 비농업부문 고용자수와 실업률은 각각 16만명, 5.0%로 시장 예상을 하회했지만 시간당 평균임금은 25.53달러로 전달보다 0.3% 상승했고 1년전보다도 2.5% 늘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596억 매도중인 반면 개인은 384억, 기관은 48억 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의약, 화학, 비금속광물은 오르는 반면 건설, 은행, 증권, 보험, 기계, 유통, 철강금속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28%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068270), 카카오(035720), 코데즈컴바인(047770), CJ E&M(130960)은 오르는 반면 동서(026960),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등은 내리고 있다. 24% 급등중인 코데즈컴바인의 지수영향은 1.80에 달하고 있다. 
 
 
 
같은시간 거래대금 상위권엔 삼성전자(005930), POSCO(005490), 영진약품(003520), 시노펙스(025320), NAVER(035420), 썬코어, 한국전력(015760) 등이 올라 있다.
 
원달러는 11.55원 오른 1165.85를 기록중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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