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AP시스템(054620)이 상승세다. 1분기를 바닥으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AP시스템은 12일 오전 9시8분 전거래일 대비 700원(3.65%) 오른 1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AP시스템은 1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그러나 영업적자는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되고 실적 부진은 오히려 매수 기회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1분기 AP시스템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총 1785억원을 수주했고 2분기 신규수주는 34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2배 증가할 것"이라며 "상반기 수주규모만 5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는데 하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626억원, 343억원으로 상저하고 실적패턴이 뚜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